홍실, “꿈은 노력하는 자에겐 반드시 이루어진다”

-데뷔 19년 만에 ‘그리운 노래 홍실’ 첫 단독콘서트 개최

-‘포스트 이미자’ 평가 받는 애가(哀歌)의 버팀목으로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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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래가 심금을 울린다는 표현이 있다. ‘가창자의 진정한 마음이 노랫말과 멜로디에 실려 듣는 이에게 마음의 감동을 일으키다’라는 의미다.

   홍실은 최근 활동하는 가수 중에서 청자의 마음을 움직이는 가창력을 지닌 가수로 첫 손가락에 꼽힌다. 이미자의 진한 감성과 심수봉의 애절한 창법이 절묘하게 조화된 개성 만점의 가창력으로 ‘엘리지의 여왕’ 이미자의 대를 이을 애가의 버팀목으로 주목 받고 있다.

홍실은 자신의 주특기이자 장점인 탄탄한 가창력에 우리민족 고유의 애환이 담긴 감성을 더해 심금을 울리는, ‘정통 트로트’라거나 소위 ‘완뽕’이라 불리는 ‘애가(哀歌-愛歌)’를 들려주며 대중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전국 노래교실을 돌며 평소 애창곡이자 연습곡인 이미자의 ‘섬마을 선생님’ ‘울어라 열풍아’ 등을 진한 감성으로 들려줘 ‘포스트 이미자’라는 수식어를 달고 있다. 한 번만 들어도 마음을 사로잡는 보이스와 가창력을 지닌, 뒤늦게 재능을 발휘하고 있는 늦깎이 가수다.

지난 2001년 MBC 가요제에서 금잔디 정정아등과 함께 데뷔했지만 집안 사정과 자녀들의 양육으로 인해 가수활동을 마음에 묻고 꿈으로만 키워왔다. 지역가수와 리포터 활동 등 꾸준히 꿈을 키워오던 중 2015년 ‘안동역에서’ 작곡가 최강산을 만나 ‘아 세월아’를 발표하며 비로소 본격적인 대중가요 가수로 활동을 시작했다.

늦게 시작했지만 ‘주머니 속에 송곳’처럼 뛰어난 가창력과 화려한 무대매너로 빠른 인지도를 쌓으며 꽃길을 걷기 시작한 대기만성형 가수로 거듭났다. ‘아 세월아’로 대중의 마음을 울렸던 홍실은 최근 한층 흥겨워지고 따라 부르기 쉬운 ‘헤이 맘보’를 선보이며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항상 어느 무대나 대중의 마음에 기억될 수 있도록 화끈하게 노래하는 가수로 사랑 받는 홍실은 KBS ‘가요무대’ ‘노래가 좋다’ 등 프로그램에 출연해 인지도를 쌓고 있다. 또한 신곡 발표 후 전국 순회라 할 만큼 다양한 노래교실 무대에 초대 받아 대중들과 적극적인 소통을 하고 있다.

동료 선후배 가수들은 물론이고 대중들도 진정한 노래꾼으로 인정하고 있는 홍실은 오랫동안 키워왔던 꿈을 이루게 돼 주변의 응원과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실력파 가수로 자리매김한 그가 오는 6월 1일 부산 MBC 드림홀에서 ‘그리운 노래 홍실’이라는 타이틀로 첫 단독 콘서트를 연다. 이번 공연은 2001년 데뷔 후 19년 만에 처음으로 여는 콘서트인 만큼 홍실에게는 감회가 남다르다.

자신의 이름을 건 공연을 하게 된 홍실은 “꿈은 노력하는 자에겐 반드시 이루어진다는 것을 좌우명으로 살아왔다”며 “많은 분들이 도와 주셔서 팬들과 만나는 공연을 하게 됐다. 정말 감사하고 도움에 보답하기 위해서라도 최선을 다해 최고의 무대를 보여드리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홍실의 첫 콘서트를 응원하기 위해 방송인 한병창이 MC를 맡았고 성진우 배금성 등이 초대가수로 무대를 빛내고 기타리스트 김인효가 연주를 맡아 멋진 무대에 힘을 더한다. 홍실은 무대만이 아니라 많은 분들의 도움의 의미를 더하기 위해 축하화환 대신 쌀을 기부 받아 부산 수영구 불우이웃들을 돕는데 사용할 계획이다. 노래만큼 감동적인 마음씀씀이로 주변을 흐뭇하게 만들고 있는 홍실은 최근 남북의 화해와 평화의 시대가 이루어지기를 염원하는 마음으로 데뷔곡인 ‘꼭 한번’의 뮤직비디오를 제작해 온라인상에 화제가 되고 있다.

유투브 페이스북 등을 통해 선보인 임진각을 배경으로 제작된 뮤직비디오는 남북분단으로 인해 만날 수 없는 부모와 형제에 대한 그리움을 절절한 노랫말에 담아 듣는 이를 울게 만들며 역주행 인기를 예고하고 있다.

https://youtu.be/DNU6w3fikxw

#6월1일 토요일 5시
#부산mbc드림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