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6월 13일 오후 2시에 서울 성북구청 앞 성북천에서 코로나19로 힘들어 하는 초등학생부터 성인들까지 함께 하는 성북천 달리기 페스티발을 국제복싱체육관이 주최, 주관으로 진행이 되었다. 국제복싱체육관은 지역봉사에도 많은 활동과 지원을 하고 있으며, 이충구 관장과 이도림 관장은 청소년 건강지킴이로서도 유명하다.
햇볕이 따가울 정도로 더운 날씨이지만 참가자들은 달릴수 있어서 좋다고 남다른 의지를 보였다. 성북천을 따라 청계천이 만나는 신설동까지 왕복 5km 구간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초등학생 4학년 가장 어린 참가자였다. 4학년인 김준혁은 "힘들어도 이렇게 모여서 뛰니까 너무 좋고 신이나요." 라고 하였고, 유일하게 초등부 6학년 여학생인 서이아는 "아빠와 함께 운동을 하니 너무 좋고, 언니, 오빠들도 건강을 위해 뛰는 모습을 보니 건강해 지는 느낌입니다." 라고 말하였다. 대학생인 김정아는 "코로나19로 강의도 인터넷으로 1학기 공부를 거의 마무리 하다보니 스트레스가 많이 쌓였는데, 집근처에서 이렇게 건강한 행사를 해서 참가하게 되었고, 앞으로 더 건강한 생활이 되어야겠습니다." 라고 전하였다.
달리기 대회에서 참가자 전원 탈락자 없이 완주를 하였고, 더위속에서 마스크를 쓰고 상호간에 거리두기를 실천하면서 건강한 대회를 진행한 이충구 관장은 "힘든시기에 지역사회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고 안전하게 운동할 수 있다는 홍보도 하고, 집에만 있으면 창의적 활동이 제한적이지만 이렇게 함께 운동을 하면 정신건강에도 좋습니다." 라고 전하였다. 이날 순위는 1등에 소명호, 2등에 김남준, 3등은 김승호로 우승상품도 받고 기뻐하였다. 1등을 한 소명호 우승자는 " 직장 때문에 지방에서 서울로 올라와서 항상 바쁘고 힘들게 경쟁을 하고 있는데, 이렇게 건강한 생활이 가능하게 도와주는 운동을 할 수 있어서 좋고, 대회에서 1등까지 하니 너무 좋고 신이 납니다." 소감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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